태화원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 59번 길 10
영업시간 : 월요일 ~ 금요일 11:00 ~ 21:00
토요일 ~ 일요일 11:00 ~ 20:3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 032-766-7688
인천 하면 차이나타운과 월미도가 생각나는데요. 오늘은 10년 전 가본 기억이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약속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시끌벅쩍하니 상인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는데...... 아직 코로나19 효과인지 조용한 느낌.. 문 닫는 상점들도 많았습니다. 수요미식회와 유명 연예인 단골이라는 태화원에 다녀온 리얼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하나씩 빠르게 나왔습니다. 많이 기다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꿔바로우 느낌의 찹쌀 탕수육 겉은 바삭하고 고기는 부드러운 맛! 식사를 함께한 사람 모두 찍먹파라 달달한 소스를 찍어 먹으니 좋았습니다. 탕수육은 맛 만보고 아이들에게 양보했습니다.
고추잡채 사진에서도 느끼시나요? 윤기 잘잘 매콤한 이 맛! 꽃빵 5개가 기본인데 저희가 6명이 함께 식사를 했는데 센스쟁이 사장님께서 1개를 서비스로 더 주셨습니다. 제 입 맛에 딱입니다. 꽃빵을 얇게 펴서 고추잡채를 싸 먹으니 매콤하면서 담백한 맛입니다.
전설의 짬뽕의 삼선짬뽕을 좋아서 태화원에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와우~ 해물이 정말 대박입니다.
저 안에 전복도 들어있습니다. 면발도 쫄깃하고 양도 푸짐했는데, 제 입맛에는 조금 싱거운 맛이었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에서 너무 매워서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절대 못 드실 거라고 했는데, 뭔가 2%로 부족한 맛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사장님께 물어볼걸 그랬어요. 색깔만 빨갛지 전혀 맵지 않았습니다.
메모지에 저희 메뉴(마파두부)를 적어 드렸더니, 마파두부밥 맞으시죠?라고 확인을 하시길래 메뉴판을 보니
마파두부 요리도 있네요.. 아이고.. 마파두부 요리를 먹을 뻔했네요... 마파두부를 잘 안 먹는 이유는 고기 냄새 때문이었는데요. 태화원 마파두부밥은 고기 냄새 전혀 나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다들 처음 먹어보니 백짜장.. 두둥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했는데.. 살짝 꿍 실망했어요.
하얀색인데 짜장 맛이지 않을까 상상했는데.. 심심하고 싱겁고.. 두 개 주문하려고 했는데... 한 개 주문한 게
다행이에요. 저희 입맛에는 아니었어요..
사진에 없는 군만두 바싹하고 담백하니 한 개 먹기 아쉽고 두 개 세 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넓은 주차장도 있으니 가족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차이나타운에서 맛난 식사 하시고 근처 월미도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바닷가 근처에서 분수쇼도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오늘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인천 나들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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